건강검진에서 요단백·혈뇨가 나왔다면 — 소변 거품이 걱정될 때, 결과지의 두 항목이 뜻하는 것과 다시 검사해야 할 때
목차
안녕하세요. 우리동네 한방주치의 부산 경희미르애한의원입니다.
"결과지에 요단백 1+라고 나왔는데 신장이 나쁜 건가요?" "요즘 소변에 거품이 많이 나서 검색해 봤더니 단백뇨라는데 걱정돼요." "잠혈 양성이라고 재검하라는데 아픈 데는 하나도 없어요." 가을 건강검진 결과지를 받아 든 분들이 이런 질문을 들고 오십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검진에서 처음 나온 요단백 1+와 잠혈 양성은 상당수가 검사 당일의 조건(격한 운동·발열·탈수·생리·오래 서 있기) 때문에 생긴 일시적인 결과이고, 소변 거품은 대부분 아침 첫 소변이 진해서 생기는 것이라 그 자체가 병은 아니지만, 두세 주 뒤 아침 첫 소변으로 다시 검사해서도 같은 결과가 나오면 그때는 신장을 제대로 확인해야 합니다. 결과지의 한 줄이 무엇을 뜻하는지, 일시적인 것과 지켜봐야 할 것을 어떻게 가르는지, 재검사는 어떻게 준비하는지, 그리고 검사는 정상인데 붓고 피로하고 밤에 화장실을 가는 분을 한의학에서는 어떻게 보는지 순서대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빠른 요약
- 소변 거품은 대부분 소변이 진하거나 세게 나와서 생깁니다. 아침 첫 소변, 땀을 많이 흘린 날, 물을 적게 마신 날에 거품이 많고, 낮에 물을 충분히 마신 뒤 본 소변에서 사라지면 걱정할 것이 아닙니다.
- 거품이 매번, 잘게, 1분이 지나도 꺼지지 않고 남는다면 단백뇨를 확인합니다. 단백질이 섞이면 거품이 비누 거품처럼 촘촘하고 오래갑니다.
- 결과지의 요단백은 음성·±(미량)·1+·2+·3+로 나옵니다. 처음 나온 ±와 1+는 상당수가 일시적이고, 격한 운동·발열·탈수·추위·오래 서 있기가 흔한 이유입니다. 2+ 이상이거나 두 번 이상 반복되면 지속성으로 보고 원인을 찾습니다.
- 잠혈(혈뇨) 양성은 생리 중 검사, 검사 전 이틀 안의 격한 운동, 방광염이 흔한 이유입니다. 통증도 없고 다른 이유도 없는데 반복되면 결석·전립선·사구체·방광을 확인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 재검사는 두세 주 뒤 아침 첫 소변으로, 그 전 이틀은 격한 운동을 쉬고, 여성은 생리가 끝나고 며칠 지난 뒤에 받습니다. 정확한 양은 소변의 단백과 크레아티닌의 비율(UPCR·ACR)로 잽니다.
- 재검에서 단백뇨가 이어지면 당뇨와 고혈압이 가장 흔한 배경이라, 결과지의 공복혈당·혈압·신장 기능(eGFR)을 같이 봅니다.
- 한의학은 검사는 정상인데 아침에 얼굴이 붓고 저녁에 다리가 붓고 밤에 화장실을 가며 허리가 묵직하고 피로한 분을 비허·신허·습열로 나눠 봅니다. 집에서는 물 마시는 시간을 낮으로 옮기고 저녁 소금을 줄이는 것부터 시작하십니다.
소변에 거품이 많으면 단백뇨인가요?
대부분 아닙니다. 거품은 소변이 진하거나 세게 떨어질 때 생기고, 단백뇨는 그중 일부입니다. 소변에는 원래 요소와 염분이 녹아 있어서 농도가 진하면 표면장력이 달라지고 거품이 잘 생깁니다. 아침 첫 소변, 전날 술을 마시거나 땀을 많이 흘린 날, 물을 적게 마신 날, 커피를 여러 잔 마신 날에 거품이 많은 것은 이 때문입니다. 소변이 높은 곳에서 세게 떨어지면 물이 휘저어져 거품이 나는 것도 같은 이치이고, 변기 안에 세정제가 남아 있으면 그 자체로 거품이 납니다.
진료실에서 소변 거품이 걱정돼 오신 분께 "언제 보신 소변인가요"라고 여쭤보면 대부분 아침 첫 소변입니다. 낮에 물을 충분히 마신 뒤 본 소변에서 거품이 사라지면 그것으로 답이 나옵니다. 거품이 크고 성기며 몇십 초 안에 꺼진다면 농도 때문이고, 단백질이 섞인 거품은 비누 거품처럼 잘고 촘촘하며 1분이 지나도 층을 이루고 남습니다.
그래서 거품만으로 단백뇨를 판단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물을 충분히 마신 낮 소변에서도 매번 잘고 오래가는 거품이 나고, 여기에 아침에 눈꺼풀이 붓거나 저녁에 양말 자국이 깊게 남는다면 소변 검사로 단백을 확인해야 합니다. 검진에서 요단백이 나온 분은 거품이 있든 없든 재검사가 답이고, 거품이 있어도 검사가 음성이면 단백뇨가 아닙니다.

결과지의 요단백 ±, 1+, 2+는 무슨 뜻인가요?
소변에 단백질이 얼마나 섞였는지를 시험지 색으로 대략 나눈 것이고, 처음 나온 ±와 1+는 상당수가 일시적입니다. 검진의 소변 검사는 시험지(딥스틱)를 소변에 담가 색 변화로 읽습니다. 음성은 단백이 거의 없는 것, ±(미량)는 15에서 30mg/dL 안팎, 1+는 30mg/dL 안팎, 2+는 100mg/dL, 3+는 300mg/dL 이상으로 봅니다. 건강한 사람의 소변에도 하루 150mg 아래의 단백은 나오므로, 소변이 진한 아침에는 ±가 나오는 일이 드물지 않습니다.
일시적인 단백뇨를 만드는 조건은 정해져 있습니다. 검사 전날이나 당일의 격한 운동, 열이 나는 감기, 탈수, 추위에 오래 노출된 것, 심한 스트레스, 그리고 오래 서 있기입니다. 젊은 분 가운데 서 있을 때만 단백이 나오고 누워 자고 난 아침 첫 소변에는 없는 기립성 단백뇨가 있는데, 대부분 나이가 들며 사라지고 신장에 문제를 남기지 않습니다. 검진 전날 헬스장에서 평소보다 세게 운동하고 오신 분이 요단백 1+를 받고 놀라 오시는 일이 실제로 있습니다.
지속성으로 보는 기준은 두 가지입니다. 처음부터 2+ 이상이거나, 조건을 갖춰 다시 검사해도 두 번 이상 양성이 반복되는 것입니다. 이때는 시험지가 아니라 소변의 단백과 크레아티닌의 비율(UPCR)이나 알부민과 크레아티닌의 비율(ACR)로 양을 잽니다. ACR이 30mg/g을 넘으면 미세알부민뇨라고 부르고, 이것이 당뇨와 고혈압이 신장에 영향을 주기 시작했다는 가장 이른 신호입니다. 공복혈당이 높게 나온 분은 공복혈당 결과지 글을, 혈압이 높게 나온 분은 혈압 결과지 글을 같이 보시면 이 셋이 왜 한 묶음인지 보입니다.
잠혈 양성, 혈뇨는 왜 나오나요?
시험지의 잠혈 양성은 소변에 적혈구나 혈색소가 섞였다는 뜻이고, 처음 나온 양성은 생리·운동·방광염이 흔한 이유입니다. 혈뇨의 기준은 현미경으로 봤을 때 한 시야에 적혈구가 3개 이상 보이는 것입니다. 시험지는 예민해서 실제로는 기준에 못 미치는데도 양성으로 나오는 일이 있고, 그래서 잠혈 양성은 재검에서 현미경으로 확인합니다.
이유는 크게 다섯 갈래입니다. 첫째, 생리 중이거나 생리 직후에 검사하면 소변에 피가 섞입니다. 검진 일정이 생리와 겹친 여성분은 이것 하나로 설명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둘째, 검사 전 이틀 안의 격한 운동입니다. 달리기와 등산, 스쿼트를 많이 한 뒤에는 방광 벽이 부딪히고 근육이 부서지며 소변에 혈색소가 나옵니다. 셋째, 방광염과 요도염입니다. 소변이 자주 마렵고 볼 때 따갑고 아랫배가 무거운 증상이 함께 있으면 이쪽이고, 여성은 방광염이 나은 뒤에도 몇 주 잠혈이 남는 일이 있습니다. 방광염이 자꾸 반복되는 분은 반복 방광염 글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넷째는 요로결석입니다. 옆구리에서 아랫배로 뻗는 심한 통증이 왔다 갔다 하며 잠혈이 나오면 결석을 봅니다. 요산이 높은 분은 요산 결석이 생기기 쉬우니 통풍 글의 요산 이야기도 참고가 됩니다. 다섯째는 신장 자체, 곧 사구체입니다. 혈뇨와 단백뇨가 함께 나오고 적혈구 모양이 찌그러져 있으면 신장의 거름망이 새는 것이라 신장내과에서 원인을 찾습니다. 한 가지는 미리 말씀드리는 편이 좋겠습니다. 통증도 없고 생리도 운동도 아닌데 소변이 붉거나 잠혈이 계속 반복되는 분, 특히 40대 이상이거나 담배를 오래 피우신 분은 방광과 신장에 다른 문제가 없는지 비뇨의학과에서 확인을 먼저 받으시는 것이 순서입니다. 아프지 않아서 미루기 쉬운데, 아프지 않은 혈뇨가 오히려 확인이 더 필요한 쪽입니다.
재검사는 언제, 어떻게 받나요?
두세 주 뒤 아침 첫 소변으로, 그 전 이틀은 격한 운동을 쉬고, 여성은 생리가 끝나고 사나흘 지난 뒤에 받습니다. 검진 결과지의 요단백과 잠혈은 조건에 따라 달라지는 검사라서, 조건을 갖춘 재검 한 번이 검진 결과 열 번보다 정확합니다. 재검 준비는 다음 순서입니다.
- 첫째, 날짜를 잡습니다. 검진에서 양성이 나온 날로부터 두세 주 뒤, 감기나 열이 없는 날, 여성은 생리가 끝나고 사나흘 지난 날로 잡습니다.
- 둘째, 이틀 전부터 격한 운동을 쉽니다. 달리기·등산·무거운 근력 운동은 단백과 잠혈을 모두 만들 수 있습니다. 가벼운 걷기는 괜찮습니다.
- 셋째, 전날 저녁은 평소대로 먹고 술은 피합니다. 물을 억지로 많이 마시거나 반대로 적게 마실 필요는 없습니다.
- 넷째, 아침에 일어나 첫 소변의 중간 부분을 받습니다. 처음 나오는 소변은 흘려보내고 중간 소변을 받아야 요도의 세균과 분비물이 섞이지 않습니다.
- 다섯째, 시험지가 아니라 소변 단백/크레아티닌 비(UPCR)나 알부민/크레아티닌 비(ACR), 잠혈은 현미경 검사까지 요청합니다. 한 번 소변으로 하루치 양을 추정하는 방법이라 24시간 소변을 모으지 않아도 됩니다.
- 여섯째, 결과지의 크레아티닌과 eGFR(사구체여과율)을 같이 봅니다. 단백뇨가 이어지는데 eGFR이 60 아래이면 신장 기능 자체를 봐야 하는 단계입니다.
재검사에서 단백뇨가 이어지고 당뇨나 고혈압이 있으면 내과에서 혈당·혈압을 조절하며 신장 기능을 정기 검사로 확인하게 됩니다. 저희가 맡는 자리는 그다음에 있습니다. 재검이 정상이거나 미량으로 경계에 걸린 분, 검사에는 문제가 없다는데 아침 얼굴 부기와 저녁 다리 부기, 밤에 두세 번 가는 화장실, 허리의 묵직함과 피로가 남아 있는 분입니다. 콜레스테롤과 간 수치까지 함께 높게 나온 분은 콜레스테롤 결과지 글과 간수치 결과지 글에 그 항목들의 뜻을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검사는 정상인데 붓고 피곤한 것은 왜 그런가요?
한의학은 소변과 붓기를 신(腎)이 물을 다스리는 힘과 비(脾)가 물을 옮기는 힘으로 보고, 검사 수치보다 그 힘이 떨어진 자리를 찾습니다. 옛 의서에서 신은 물을 주관하고 비는 물을 운반한다고 적었습니다. 서양 의학이 사구체의 거름망과 단백의 양을 재는 것이라면, 한의학은 같은 몸에서 물이 제때 나가지 못하고 고이는 조건을 읽습니다. 두 설명은 다투는 것이 아니라 같은 몸을 다른 말로 부르는 것이고, 검사가 정상인 분의 붓기와 피로는 뒤쪽 설명이 더 잘 맞는 경우가 많습니다.
갈래는 셋입니다. 첫째는 비허(脾虛)입니다. 소화가 약해 물을 옮기지 못하면 아침에 눈꺼풀과 얼굴이 붓고, 식후에 더부룩하며 변이 묽고, 몸이 무겁고 소변에 거품이 잘 납니다. 둘째는 신허(腎虛)입니다. 밤에 화장실을 두세 번 가고 소변 줄기가 약하며, 허리가 묵직하고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저녁이면 다리가 붓고 발이 찹니다. 나이가 들며 오는 붓기와 피로, 검진에서 크레아티닌이 경계에 있는 분이 이쪽입니다. 셋째는 습열(濕熱)입니다. 소변이 노랗고 탁하며 냄새가 나고 볼 때 시원하지 않으며, 방광염이 반복되고 입이 쓰고 끈적합니다. 잠혈이 방광염 뒤에 남는 분이 여기 해당합니다.
이렇게 나누면 같은 부기라도 답이 갈립니다. 비허는 물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소화를 살려야 하고, 신허는 저녁 물과 소금을 줄이고 허리를 따뜻하게 해야 하며, 습열은 매운 음식과 술을 끊고 소변이 잘 나가게 해야 합니다. 갑상선 기능이 떨어져도 붓고 피곤하므로 결과지에 갑상선 항목이 있다면 갑상선기능저하증 글과 대조해 보시고, 휴가 뒤 늘어난 체중이 살인지 부기인지 헷갈리는 분은 휴가 뒤 부기 글에 가르는 법이 있습니다.
한의원에서는 어떤 분께 무엇을 하나요?
단백뇨와 혈뇨의 원인 확인은 검사가 먼저이고, 검사가 정상이거나 경계인데 붓기·피로·야간뇨·허리 묵직함이 남는 분과 방광염 뒤 잠혈이 반복되는 분이 저희가 맡는 자리입니다. 재검사에서 미량 단백이 왔다 갔다 하며 지켜보자는 말만 듣고 돌아오신 분, 당뇨와 고혈압을 관리 중인데 저녁 다리 부기와 피로가 그대로인 분, 방광염이 나았다는데 잠혈과 잔뇨감이 남은 분이 그렇습니다. 이분들은 수치 하나가 아니라 물을 다스리고 옮기는 힘이 아직 돌아오지 않은 것이라, 지켜보는 것만으로는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한약은 갈래에 따라 방향이 다릅니다. 비허에는 황기와 백출, 복령처럼 비기를 살려 물을 옮기는 약재를, 신허에는 숙지황과 구기자, 택사처럼 신을 채우고 물을 내보내는 약재를, 습열에는 차전자와 황백처럼 열을 식히고 소변을 통하게 하는 약재를 몸에 맞게 조합합니다. 황기를 쓴 한약이 만성 신장 질환의 단백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됐다는 임상 연구가 여럿 있고, 다만 연구의 규모와 질이 고르지 않아 단정하지는 않습니다. 침은 허리의 신수와 발목 안쪽의 삼음교, 무릎 아래 족삼리, 배꼽 아래 관원을 중심으로 놓고, 몸이 차고 밤에 화장실을 자주 가는 분께는 관원과 신수에 뜸을 더합니다. 당뇨약과 혈압약을 드시는 분은 처방 전에 약 목록을 함께 봅니다.
기간은 한 달에서 두 달을 두고 봅니다. 아침 얼굴 부기가 줄고 밤 화장실 횟수가 줄어드는 것이 먼저 오고, 그다음 피로가 걷힙니다. 재검 수치는 저희가 대신 판단하지 않고 내과·비뇨의학과의 정기 검사로 확인하시도록 안내해 드립니다.

집에서 오늘부터 무엇을 하면 되나요?
재검사 준비와 부기 관리는 집에서 시작할 수 있고, 여섯 가지면 됩니다.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할 수 있는 것과, 검사가 정상이어도 이어 가면 좋은 것을 함께 적었습니다.
- 첫째, 낮 소변의 거품을 1분 관찰합니다. 물을 충분히 마신 낮에 본 소변에서 거품이 몇십 초 안에 꺼지면 농도 때문이고, 잘고 촘촘한 거품이 1분 뒤에도 남으면 재검 때 말씀드립니다.
- 둘째, 재검 이틀 전부터 격한 운동을 쉽니다. 걷기는 괜찮고, 달리기와 등산, 무거운 근력 운동은 재검 뒤로 미룹니다.
- 셋째, 여성은 생리가 끝나고 사나흘 뒤로 재검 날짜를 잡습니다. 검진이 생리와 겹쳤다면 잠혈 양성은 이것으로 설명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넷째, 아침 첫 소변의 중간 부분을 받습니다. 처음 소변은 흘려보내고 중간을 받아야 요도 분비물이 섞이지 않습니다.
- 다섯째, 물은 낮에 나눠 마시고 저녁 8시 이후에는 줄입니다. 저녁 물과 소금을 줄이면 밤 화장실과 아침 얼굴 부기가 함께 줄어듭니다.
- 여섯째, 결과지에서 요단백 옆의 공복혈당·혈압·크레아티닌·eGFR을 같이 봅니다. 단백뇨는 혼자 오는 항목이 아니라 이 셋과 한 묶음으로 읽어야 뜻이 보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소변 거품이 많으면 무조건 단백뇨인가요?
아닙니다. 아침 첫 소변이나 물을 적게 마신 날의 진한 소변, 세게 떨어지는 소변에서도 거품이 납니다. 물을 충분히 마신 낮 소변에서도 잘고 촘촘한 거품이 1분 넘게 남을 때만 소변 검사로 단백을 확인합니다.
요단백 1+는 신장병인가요?
처음 나온 1+는 상당수가 격한 운동·발열·탈수·오래 서 있기 때문에 생긴 일시적인 결과입니다. 두세 주 뒤 조건을 갖춰 다시 검사해도 양성이 반복되거나 처음부터 2+ 이상이면 그때 신장을 확인합니다.
혈뇨가 나왔는데 아픈 데가 없어요. 괜찮은 건가요?
생리·운동·방광염이 아닌데 통증 없는 혈뇨가 반복된다면 오히려 확인이 더 필요한 쪽입니다. 특히 40대 이상이거나 흡연을 오래 하신 분은 비뇨의학과에서 방광과 신장을 먼저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단백뇨 재검사는 언제 받나요?
검진 뒤 두세 주 지나서, 열이 없는 날 아침 첫 소변으로 받습니다. 이틀 전부터 격한 운동을 쉬고, 여성은 생리가 끝나고 사나흘 지난 뒤가 좋습니다. 시험지 대신 단백/크레아티닌 비(UPCR·ACR)로 양을 잽니다.
당뇨가 있는데 요단백이 나왔어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당뇨와 고혈압은 지속성 단백뇨의 가장 흔한 배경입니다. 내과에서 ACR과 eGFR로 신장 상태를 정기 검사로 확인하며 혈당·혈압을 조절하시고, 저녁 소금과 물을 줄이는 생활 관리를 함께 시작하시면 됩니다.
검사는 정상인데 아침마다 얼굴이 붓는 것은 왜 그런가요?
한의학에서는 소화가 약해 물을 옮기지 못하는 비허, 밤에 화장실을 자주 가고 허리가 묵직한 신허, 소변이 탁하고 방광염이 반복되는 습열로 나눠 봅니다. 갈래에 따라 물을 줄일지 소화를 살릴지가 달라지므로 어느 쪽인지 먼저 가려 보는 것이 순서입니다.
단백뇨에 한약을 먹어도 되나요?
원인 확인이 먼저이고, 그 뒤 검사가 정상이거나 경계인데 붓기·피로·야간뇨가 남는 분께 비허·신허·습열에 맞춰 처방합니다. 당뇨약·혈압약을 드시는 분은 약 목록을 함께 보고 정하며, 신장 기능이 떨어진 분은 처방 전에 수치를 먼저 확인합니다.
의료 정보 안내
본 콘텐츠는 일반적인 한의학 건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참고 자료이며, 개별 환자의 진단이나 처방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 계획은 반드시 한의사 진료를 통해 결정해 주세요.
마지막 검토: 2026년 9월 23일 — 강상모 원장